2009년 06월 03일
백야행
백야행 1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태동출판사
나의 점수 : ★★★★★
곧 손예진 주연의 영화로 개봉할 작품 백야행
개인적으로 내 취향의 소설이었고
그렇기에 영화가 매우 기대된다.
백야행. 백색 어둠.
책을 다 읽고나면 제목의 센스에 무릎을 치게 된다.
이 내용은 백색어둠에 대한 내용이니까.
나는 어려서부터 만화를 보면서 악의 편에 서있었다.
그건 내가 나빠서가 아니라...(나쁘긴하겠지만 그걸 여태껏 드러내본적은 없다.)
마냥 악을 매도하고 착한면만 모아놓은 주인공이 내눈에는 부조리해 보였고, 더욱 악하게 보였다.
솔직하지 않다랄까.
그런데 뭐. 마냥 착하게 살고싶어하는 나를 보면서 내 스스로 역설적이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무튼, 그런면에서 나랑 가장 잘 부합했던 것 같다 이 소설은.
사람이 착하고 아름답고 똑똑할 수는 없다.
사람은 뭔가 부족하다라는 것이 아니라,
일단 아름답고라는 말은 제외하고 착하다와 똑똑하다는 공존할 수 없는 단어임에 확실하다.
착한사람은 자신에게 득이 안 될 것을 알면서도 남에게 베푼다.
똑똑한 사람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실리를 채택한다.
그때의 실리가 내가 배품으로써 양보함으로써 얻어진다면야 상관은 없겠지만
현실은 내가 내것을 주장해야, 내 실리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원하는 착한 사람의 상은 모든걸 양보하는 사람이니
어떻게 공존할 수 가 있을까.
아무튼 이 책의 주인공 유키호는 착하고 아름답고 똑똑하다.
그렇기때문에 부조리가 생긴다.
그 구멍을 메꾸어나가는 것이 이 소설인 것이다.
# by | 2009/06/03 16:53 | BooK*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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